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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공알림 신규 알림서비스 기존 알림서비스 미신청

by 부실남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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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알림이란

경찰청에서 발행하는 안전, 질서, 운전면허 등 51종의 고지서를 우편 고지서가 아닌 전자고지서로 안내받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전자고지서를 실제로 열람하지 않더라도 전자고지서 알림이 이용자에게 발송되었다면 전자문서의 도달 효력이 발생한다고 하니, 저처럼 평소에 카톡이나 문자가 아닌 알림 들은 무시하고 읽음 처리나 삭제가 습관화된 분들은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공공 알림을 받으려면 국민비서 서비스 필수 약관에 동의를 해야 합니다.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 이용 약관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에 대한 동의도 필수로 필요합니다. 고유식별정보 처리에 대한 동의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도 필요하고 법적 알림 서비스 유의사항도 확인하여야 합니다. 요즘에 이런 동의를 하지 않으면 아예 신청이나 이용을 못하는 것들이 많은데, 예전에 어떻게 살았나 모르겠습니다. 어련히 알아서 안전하게 나의 정보를 보호해 주겠지라고 생각하고 하긴 합니다만, 이게 안전한 건지 아닌지는 사고가 날지 안 날지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 같아서 간혹 마음이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어쨌든 저는 동의를 하고 신청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비서의 별명이 구삐라고 합니다. 구삐라... 구찌도 아니고 조금 촌스럽긴 합니다만, 귀엽게 봐줄 만합니다. 이번에 구삐가

공공 알림 신규 알림 서비스

신규 알림 서비스 1종이 23년 4월에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알림 서비스명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 안내입니다. 다가오는 5월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에게 신고와 납부방법, 납부세액, 가상계좌, 납부기한 등을 안내해 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는 5월 종합소득세(국세) 확정신고 대상자와 동일합니다. 신청 방법은 토스앱에서 '내 공공 알림'-'관리'에서 신규로 추가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되며, 문의는 1577.2558 구삐에게 하면 되겠습니다.

공공 알림 기존 서비스 종류

23년 4월에 추가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 안내 외 50종의 알림들이 있습니다. 먼저 건강과 주거 관련하여서는, 건강검진, 전기요금, 주택임대차. 세금과 고지, 연금 관련해서는 국세고지서 발송 안내, 휴면예금, 국민연금 청구안내, 4대 보험 가입,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 안내가 있습니다. 주민등록 분류에는 주민등록증 발급 통지, 분실 주민등록증 습득이 있네요. 민원처리 부분에서는 전자상거래 물품통관내역, 정부 24, 자동차등록 제세공과금, 문서 24 도우미, 해운항만 민원이 있습니다. 내 정보 조회내역 확인에는 본인정보 조회내역, 본인정보 열람내역이 있고 교육 및 학자금 부분에는 유치원입학,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승인, 학자금 중복지원금 반환, 1365 자원봉사, 청소년 봉사활동이 있습니다. 자동차와 교통 관련해서는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 내 차 정보 변경, 자동차검사, 자동차 의무보험 만기, 교통범칙금 납부기한, 교통과태료 납부기한, 선박용 물건 형식승인 갱신이 있습니다. 보수교육 및 시험 분야에는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항공종사자 자격시험,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 교육, 고령 운전자 교육, 민간자격 보수교육, 제주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교통안전담당자 보수교육이 있습니다. 법적 알림(고지) 부분에서는 경찰청 고지, 고액거래정보 제공사실통보, 국민기초 교육급여 결정통지, 국민연금 가입내역, 국민연금액 인상, 고용보험 산재보험 가입이력, 무선국 재허가 안내, 무선국 허가증 및 신고증명서 발급 및 결과통보, 민방위 교육훈련, 자동차 취등록세 고지 전파사용료 고지납부,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LH공공임대주택 임대료 고지가 있습니다. 서비스 해지는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다른 문의는 국민비서 콜센터로 연락하면 됩니다.

공공 알림 서비스 미신청 이유

다양한 알림 서비스가 있는데, 결국 저는 하나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2년 10월 기준으로 국민비서 가입자 수가 1,500만 명을 돌파하였다는 감사 인사글이 있네요. 그렇지만 저는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알림 서비스들이 실제 제 생활에 직접적으로 해당되는 알림도 아닌 것 같고, 무엇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전자고지서를 열었든 안 열었든 관계없이 전자고지서 알림이 발송되는 순간 고지서를 받은 것으로 처리한다는 무시무시한 조건 때문입니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오는 카톡에 광고 문자에 인스타에 카페에 블로그에 쇼핑에 그 많은 메시지들을 휙휙 지우고 삭제하는 게 습관이 되었기도 하지만. 내가 알림이 발송이 된 순간에 핸드폰을 분실했을 수 도 있고, 단기 기억 상실증이 걸렸을 수도 있고, 어디 납치되어 있을 수도 있고, 갑자기 부자가 되어서 핸드폰 끄고 세계일주 하고 있을 수 도 있는데. 인생사 매일매일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틱 하고 알림 발송하면 고지서 받은 것으로 효력이 발생한다고라? 이거 뭐 내가 오해한 건지 아니면 깡패인지 모르겠네. 무튼 나는 오늘은 안 하렵니다. 토스 너도 당분간 나한테 알림 보내지 마. 좋은 대출도 찾아주지도 않으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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